루티아 우호3단계 마지막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루티아 호감도 퀘스트의 내용은 페이튼의 화톳불지기인 루티아가 희망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희망에 대해 알기 위해 지혜의 섬까지 가서 로나운의 일지를 빌려오고, 바에단을 물리친 슈사이어에 가보는 내용이었죠.
루티아가 건네준 일지는 사이카의 기록입니다.
로아에선 플레이어가 기록 읽을 때 글씨체 묘사하는 게 자주 나오는데 공식에서 캐릭터별 글씨체들 알려줬음 좋겠어요.
이 기록은 검은 매 여관에서 볼 수 있는 사이카의 일기장(https://edeleden.tistory.com/173)
뭐라구요 전 여관에 떨어져있는 책에서 봤는데 내가 본 건 사본인가
로나운의 기록은 지혜의 섬에서 빌린 게 아니라 아예 가져온 거였군...
사서의 말과 뒤에 놓인 책장의 상태가 일치하지 않음...
페이튼의 데런들은 그냥 다 불쌍한데 서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사서와의 대화를 마치고 이름없는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루티아를 찾아갑니다.
루티아가 말하는 건 다 들어줄게 말만 해
루티아와 함께 정기선을 타고 루테란에 왔습니다.
디오리카 평원에 오니 사교도들 때문에 골치 아프던 멘퀘 시절이 생각나면서 자연스럽게 아만이 생각나고 아만내놔 스마게
이거 보고 디오리카라는 식물이 있나? 싶더라고요. 검색해봐도 아무것도 안 뜨지만
페이튼의 데런이 가지는 피곤함과 디오리카 평원에 사는 인간의 피곤함은 차원이 다르니까..부러운 게 당연하다..ㅠㅠ
루티아를 따라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게...페이튼은 언제 좀 살만한 땅으로 바뀔까...
아니 바뀔 수는 있는 건가
루티아는 화톳불지기로서 항상 죽음만을 대면해야 하는 삶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기에 희망을 찾는 데 더욱 절실했겠죠.
화톳불지기는 자신들이 인간임을 믿고 인간으로 살아가려는 페이튼의 데런들에겐 없어서는 안 되는 자리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스마게 빨리 페이튼 복지정책 실시해라.ㅠㅠㅠㅠㅠㅠ
ㅠㅠ나도 잊지 않을게...
다시 칼라자 마을로 돌아옵니다.
"누군가 해야만 하는 일은 누군가 해야만 하며"
이 말은 화톳불지기의 삶을 살아야 하는 루티아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서 너무 슬퍼요.
페이튼에선 아베스타의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푸른 까마귀'도 같은 입장이고
더 넓게 생각하면 동료를 죽여야 하는 아베스타들도 그렇죠.
진짜 지금까지 호감도 퀘스트 하면서 이렇게 슬펐던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멘퀘를 통해 페이튼 데런들의 삶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상태라 루티아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맴찢입니다.
진짜 스마게 로아 섭종하기 전에 페이튼은 사슬전쟁 이전의 상태로 원상복구 시켜줘라...
데런들 좀 어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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