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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캡쳐&정리

속삭이는 작은 섬

by 긴펭 2020. 3. 5.

니나브가 등장한 섬인 속삭이는 작은 섬.

아기자기하고 예쁜 친환경적인 섬입니다.

 

섬에 입장할 때부터 들려오는 '익숙한 노랫소리'

 

들어가면 날개 잃은 라제니스인 알레그로가 있습니다.

날개가 없으신데도 이곳저곳 잘 다니시는군요

 

'조각난 운명'이라고 표현한 게 마음에 걸리네요

 

일단 섬에 왔으니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알레그로

 

그러나 퀘스트는 소리를 따라가라고 지시합니다.

 

익숙한 노랫소리를 따라 가보면

 

다람쥐 한 마리가 있습니다.

 

사람과 시선이 마주친 다람쥐

 

모험가를 거슬리게 하던 노랫소리의 원인은 바로 다람쥐였던 것.

모험가의 말에 다람쥐는 황급히 도망칩니다.

 

그러다 배에 부딪혀서 죽을뻔하고

 

목숨의 위기를 느끼자 황급하게 변명했지만

 

 

그로 인해 말하는 다람쥐라는 걸 확인사살하게 됩니다.

토토피아 섬도 다녀온 모험가는 말하는 다람쥐가 크게 신기하지 않았을텐데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다람쥐는 다시 도망칩니다.

 

 

토토피아 섬에서 동물 친구들에게 국어수업을 해준 경력이 있는 모험가는 다람쥐를 쫓아갑니다.

아무래도 ~했어욤 하는 말투가 거슬렸나봅니다.

 

그런 모험가를 불안한 눈빛으로 보고 있는 다람쥐

 

 

숨겨진 길을 찾아낸 모험가.

 

 

안에 들어가보니 노랫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열심히 소리를 따라가보니

 

 

 

 

동물 친구들이 모여서 합창을 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여우 귀여워

 

동물들의 합창을 듣고 있는데

 

아까 도망쳤던 다람쥐가 나타나서

 

 

닝겐이 왔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모험가를 본 동물들은 모두 도망치고, 모험가는 자신을 피해 숨은 동물들을 찾아 나섭니다.

 

 

 

모험가가 눈을 감자 모습을 드러내며 모험가를 평가하는 동물들

 

 

모험가가 눈을 뜨면 다시 모습을 숨깁니다.

동물들을 찾아 좀 더 안쪽으로 이동하자 익숙한 돌덩이들이 보입니다.

 

 

토토이끼 친구들...

 

토토이끼를 깨우려면 뭐다?

 

마음의 칸타빌레 빳따죠

 

연주를 마치면 토토이끼들이 깨어나 모험가를 친구라고 부릅니다. 사회생활 잘하는 토토이끼 친구들.

 

 

영문을 모르는 모험가를 두고 신난 토토이끼들

 

 

뭐가 그렇게 신났는지 어리둥절한 모험가를 두고 자기들끼리 안으로 달려갑니다.

 

 

 

 

여우와 다람쥐의 말을 들어보니 모험가가 '운명의 사람'인가 봅니다.

 

 

모험가가 멍때리고 있자 뒤에서 기다려준 토토이끼를 붙잡고 상황을 물어보자 

 

일단 따라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스토리 미션

 

 

안쪽으로 들어가자 동물 친구들과 토토이끼 친구들이 같이 마음의 칸타빌레를 부르고 있습니다.

 

 

 

유일한 인간인 모험가를 보면 운명의 사람? 이런 말을 하고요.

 

마음의 칸타빌레를 만든 니나브의 이름을 노래로 부르는 건 여전하네요

 

좀 더 안쪽으로 가자 대기타고 있는 토토이끼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묻자

 

운명의 사람이 왔다고만 말합니다.

 

그게 자신이냐고 묻는 모험가

 

그러자 토토이끼들은 대답 대신

 

 

자기들끼리 뭔가 의논하더니

 

문을 열어줍니다.

 

친구를 위해 한 몸 바쳐 계단이 되어주는 착한 토토이끼들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열리고 섬 안 쪽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토토이끼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안으로 들어가는 모험가

 

...근데 나머지 세 명은 여전히 문에 박혀있나봅니다..

 

안에 들어가면 잠들어있는 소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흔들어봤지만 일어나지 않는 소녀에 모험가는

 

 

만국 공통어인 마음의 칸타빌레를 연주하기로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소녀에게서 빛이 나고

 

소녀가 눈을 뜨고 모험가를 올려다보더니

 

 

 

기다려 왔다고 말합니다.

 

 

 

 

소녀의 정체는 에스더 니나브.

니나브가 깨어나자 모인 토토이끼 친구들과 동물 친구들이 모여서 마음의 칸타빌레를 부릅니다.

 

니나브가 라제니스였을 줄은 전혀 몰랐는데.

니나브를 포함해서 스토리에 등장하는 라제니스는 베아트리스, 알레그로까지 총 3명이 됐습니다.

 

 

 

니나브 정말...디즈니 공주님같다...동물들과 친한 것까지 완벽해...

 

니나브는 왜 다른 라제니스들과 달리 엘가시아?에 가지 않았던 걸까요.

게다가 알레그로랑은 달리 날개도 멀쩡하게 가지고 있고.

 

 

섬 바깥쪽으로 가는 니나브를 쫓아갑시다.

 

섬 전체적으로 연출이 굉장히 예쁩니다.

 

동물 친구들이 모여있네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친구들.

 

 

 

속삭이는 작은 섬 퀘스트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니나브는 저 자리에 계속 서 있지만 퀘스트를 끝낸 이후로는 별다른 상호작용을 할 수 없어요.

니나브와 다시 만나게 되는 건 현재 최종 컨텐츠인 낙원의 문 퀘스트를 하면서입니다.

그리고 낙원의 문 최종 보스는 가디언 아르카디아죠.

 

니나브는 가디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건 알레그로가 니나브를 '조각난 운명'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