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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캡쳐&정리/여정퀘

각성/여정 퀘스트 아만 중심 정리 4(完)

by qmffhrm 2019. 3. 22.

스포주의

실리아만 주접 주의

데이터 주의



아만이 아르테미스로 오기 전, 베른에 들렸다는 정보를 실리안이 알려주고, 플레이어는 베른으로 향합니다.


?



아니 여왕님.....

제가 처음 인사드릴 때 아크 찾는 중이라고 말 안햇던가요

첨 인사 드릴 때 말고 뭐 아무때라도...한번쯤은 햇을 거 같은데 어떻게 그래 너와 같이 아크를 찾고 있던 사제가 잇었지 라는 말을 어떻게 할 생각도 안 하신 건가요..?



그와중에 퀘스트명이 또 찌통이다



뭐라구요 누가 우리 아기사슴을



아니 그럼 플레이어가 처음 모험가를 만났을 때 아만은 상처가 아직 안 나았거나 이제 막 나은 상태였는데

또 습격을 받은 거야..?






아만 인기스타인걸 나만 모르고 잇엇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베는 고블린마을 외곽에 있습니다.


한 대 맞으면 기억날 것 같은데 소리가 목끝까지 올라왔지만 참고 대신 슬라임을 학살함





아...



세이크리아 ㅅ1발놈들아....하....................



>>'습격당했던 장소를 물어본다.' 선택


...


...


맨날 잊어버리는 건 너의 성격이니 아님 고블린의 종특이니





>>'습격했던 이가 누군지 물어본다.' 선택 시


다음 대사들은 위의 선택지와 똑같습니다.




다리를 건너 코베를 따라가면 무언갈 찾고 있습니다.

아만의 흔적을 찾는 건데 코베가 있는 곳에서 1시 방향으로 올라가심 있어요.



아만의 목걸이를 찾아냅니다.



아만아...ㅠ...ㅠㅠㅠ



ㅠㅠ



>>'아만이 했던 말이 있는지 물어본다.' 선택시



ㅠ..ㅠ..ㅠㅠ그저 빛 아만....



역시 황혼의 섬을 폭파했어야 했다






>>아까 선택지에서 '아만이 이전에도 습격당한 적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선택 시



원래부터 있었다니....

이후의 대사는 위와 똑같습니다.



>>아만이 잘 있냐는 물음에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다.' 선택시

사실 그렇지 않지만....



여기서 가슴에 커다란 상처라는 게...데런 모습일 때 가슴에 박힌 보석? 같은 걸 말하는 건지

아니면 습격당해서 받은 상처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차라리 전자였으면 좋겠는 심정





>>위 선택지에서 '작별 인사 없이 떠났다.'를 선택할 시

악마의 편에 섰다고는 차마 선택할 수가 없더라구요...저의 멘탈이 박살날 것 같았음..ㅠ

부캐로 밀 때는(아직 영광의 벽도 안 밀엇음) 누를 수 있지 않을까..


ㅠㅠ그래 코베야 루테란 국혼 열릴 때 너도 꼭 초대시켜줄게ㅠㅠㅠ



코베와의 대화가 끝나면 아만이 썼다는 편지를 읽어보게 됩니다.

왜 다 쓴 편지를 부치지도 못하고, 코베에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게 됐는지..

암살자들의 추격 때문인걸까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아만의 필체 너무 궁금해...단정하겠지?ㅠㅠ



그리고 이 편지 역시 풀보이스로 나옵니다.

혹시나 싶어서 미리 녹화를 켜둔 나의 승리다.







이후 황혼의 섬으로 가는데, 만약 황혼의 섬 퀘스트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 때 퀘스트를 해야 합니다.


홀 티가로 너 살아 있었구나



아니 진짜 나 빼고 다 아만에 대해 알고 있어 아크라시아에 배신감이 들고 있다



고객이라면 세이크리아의 황혼의 사제단이겟죠.



아만 막 만났을 때 보면 사람들이 아만에게 환호하기도 하고, 못고치는 병이 없는 사제라고도 했죠..



이건 좀 흠터레스팅이었습니다.

데런인지 아닌지의 여부와 상관 없이 그저 새벽의 사제라는 이유로 암살의 대상이었다는 건..



베른까지 쫓았다면 티가로 당신 설마 아만을 죽이려고 했던 암살자입니까..?



조만간 세이크리아가 공개된다는 패치의 예고일까요



음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루테란의 왕인 실리안의 짱친이자 왕의 기사인데 아만은 실리안의 아내될 사람이에요



라고 말하기는 좀 뭣해서 친구라고 대답한듯



너도....걸리지 말고 오래 살아라..



티가로와의 대화를 마치면 다시 기약의 섬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미쳐버린 연출의 영상이 나옴






이때 아만 보는 카마인 좀 먹잇감을 발견한 야생의 하이에나 같았음



ㅋㅋㅋㅋㅋ 나 진자 이거 첨 보고 울었다 자막에선 '당신과 함께 했던~' 이라고 하는데 내가 아니라 실리안이 앞에 서 있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너네....



게다가 왕자시절 복장인 실리안...

이때 아만 머리 감싸쥐면서 괴로워하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고 싶었다..



그저 빛....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아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상에서 아만의 일생을 보여주는 걸 갈대밭의 빛과 그림자로 표현한 것도 좋았는데 사실 아만의 환영? 나오는 이 부분이 전 더 좋았어요..

노래가 아만의 테마인데 너무 딱 맞아떨어지기도 했고..




영상을 다 보고 나면 퀘스트는 끝나지만 기약의 섬의 마음은 주지 않습니다.

알레그로가 있는 곳으로 올라왔던 대로 다시 내려가다보면 빛나는 물체를 발견할 수 잇어요.



아만의....



회상의 노래를 연주하면 마지막 영상이 나옵니다.






여전히 그림자에서 나오지 못하는 아만에게 다가오는 카마인..



노을이 지고 있는 하늘...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갈대밭...조금씩 휘날리는 나뭇잎..

그리고 자기와 함께 페트라니아로 가자는 카마인....


아니 이거 만들면서 이거 좀 이상한데? 하는 걸 못느꼈단 말입니까 제작진..?

물론 cg 트레일러의 미쳐버린 실리아만 컷씬을 만든 사람들이니 그럴 수 있긴 하지만

겜하면서 내가 mmorpg의 탈을 쓴 비엘겜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너무 의문이 들어요




'그것'이 대체 뭔데



데런 모습이여도 눈은 여전히 사슴눈망울..ㅠ



아니 카마인은 자기 말에 대답도 안하고 자기 이름도 안불러주는 얘를 왜 이렇게 데리고 다니면서 꼬시는 거야

얘도 아만 사랑하는 건가 싶었음



너....박수 진짜 이상하게 쳐...




아만이 카마인을 따라 페트라니아로 떠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납니다.


아만의 "마지막" 흔적..



플레이어가 발견한 건 아만의 지팡이었고, 그마저도 부서진 거였습니다.

목걸이야 습격당했을 때 잃어버린 거라고 치고 지금까지 아만은 성서도 버리고 묵주도 버리고 신상도 버리고

마지막으로 지팡이도 버렸네요.

독실한 사제의 길을 걷던 사람이 어떤 심정으로 자기 손으로 신앙을 하나하나 버렸을까요.



퀘스트 이름은 '조각난 마음'이었지만, 업적명은 '남겨둔 마음',

그리고 '아만의' 칭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앉으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아만의 스태프(안 조각난 거 같은데)





이것으로 길고 긴 여정퀘는 끝이 납니다.

다음에는 이런 외전 퀘가 아닌(사실 메인퀘급이긴 하지만) 정식 에피소드에 아만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