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가 되면서 에포나를 통해 에이번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또 다른 떡밥을 에포나 달성 보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몇몇 익숙한 이름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귀스와 알포드는 유령선에 등장하는 보스들이죠.
마녀 사라히엘은 아르카디아의 성역에 등장하는 첫 번째 보스라는 걸 생각하면,
두 번째 스크립트에 나온 '성역의 보물'이 낙원의 문과 연관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은 '비오시카'인데, 지혜의 섬 도서관에서 관련된 스크립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비오시카를 찾아와 같이 모험을 하자는 말을 한 사람은 해당 스크립트에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지혜의 섬 도서관에 있는 npc 중 하나인 '낭만의 서'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내용을 요약해서 들려주는데, 그때 뜨는 제목이 '크림스네일 연대기'입니다.
정리해보자면, 비오시카는 마녀 사라히엘의 말을 듣고 보물을 찾아 낙원의 문으로 떠났지만
살아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자신의 배 '하얀 재'와 함께 가라앉아 유령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비오시카를 찾아온 사람이 크림스네일이고요.
크림스네일은 로아 메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브 스토리 중 꽤나 비중이 높은 인물인데,
향후 스토리에서 등장하면서 비오시카와의 뒷이야기도 더 풀리게 될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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