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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캡쳐&정리

황혼의 섬-2

by qmffhrm 2019. 2. 17.

지난 1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잠입미션 이후부터를 올립니다.

본격적인 퀘스트의 시작이며 스포가 정말 충격적이니 주의...또 주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살벌한 풍경.

심지어 수습 암살자들이 있습니다.





대기타면 사람들이 흩어지는데 이 때 대사도...


"예배가 시작되는군"

"아, 감시 임무는 따분한데..."

"마침내..."




사람들이 흩어지고 안에 들어가면 아까 보았던 사교도같은 황혼의 사제가 플라우토라는 사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찾아볼 수 있는 액자는 많은데 열쇠는 이 중 한 액자에 있습니다.

위치가 확정인지 아니면 랜덤인지는 모르겠음.



지나가다 보면 또 수상한 현장을 목격하게 됨





베아트리스의 초상화.


루테란의 초상화.



마침내 티가로가 남긴 열쇠와 쪽지를 찾음.

금고에 함정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렇게 안쪽으로 지나가던 중....




???????



호버 보드 타고 지나가면서 봐도 아만인 초상화가 있어서 잠시 걸음 멈추고 감상함.

왜...왜 아만을 걸어둔 거야.........



아만의 초상화를 뒤로 하고 열쇠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제들이 반겨줍니다.



크큭 이때를 대비해서 목걸이를 받았지



ㅅㅣ발놈들아



이때부터는 변신도 풀린 겸 다 죽이면서 진행합니다.

나를 본 사람이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잠입이 맞다.



내용이 좀 길어서 영상으로 대체




그리고 티가로가 말한 금고에서 황혼의 일지라는 문서를 발견하는데 내용이 정말 충격과 공포임

황혼의 일지는 글 마지막쯤에 스샷 다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티가로가 쪽지에서 언급한 함정이란 바로 독가스..



티가로가 있는 곳으로 향하다보면 역시 심상치 않은 대사를 들을 수 있음.



"새벽의 사제들을 모두 처단해야 한다."



"그럼 교황은...?"

"구스토 또한 심판 받으리라. 그리고 그 계획을...."


플라우토라는 사람은 교황과 그의 최측근인 새벽의 사제들을 모두 죽이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현재 교황이 구스토라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모험의 서를 열심히 채운 사람이라면 구스토라는 이름이 낯이 익을 겁니다.



아르테미스 모험의 서 중, 수집 아이템 '피 묻은 지팡이'에 등장하는 구스토.


물론 현재로써는 아길로스를 쫓아 낸 구스토가 현재 교황과 동일인물인지, 아니면 동명이인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여기도 영상으로 대체.

루페온을 따르는 사제라는 놈이 악마를 소환하고 딱봐도 사이비.



열심히 깽판을 쳐주고 플라우토의 뒤를 쫓아갑니다.


ㄱㅐ객기들...



가볍게 다 죽여줍니다.



다시 플라우토를 찾아가면 이새끼 다시 악마를 소환함.


처음 전투를 시작하면 플라우토는 무적상태라 악마를 먼저 쓰러트려야 합니다.

악마 공격이 은근히 좀 아프고 플라우토가 계속해서 마법 공격을 해대니 장판 조심.(사실 한 번 죽었음)




플라우토 전투시 대사 들리는 것만

"모든 것은 신의 뜻이다."

"속죄하라"

"신의 의지를 막아서지 마라"(?)




황혼의 섬 클리어 업적 : 너는 이미 순교했다

참고로 섬 퀘스트를 다 해도 섬의 마음 드랍은 랜덤이라고 합니다.



퀘도 다 끝났으니 퀘에서 나온 황혼의 섬 일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황혼의 일지 정리↓↓


1


대륙에 흩어진 성물 = 아크




2

1편에 올렸던 마을 사람들의 대사를 기억하시나요.

레온하트와 자고라스 언급. 그리고 베른의 여왕과 슈테른의 행정관을 언급하던 사람들.

다 암살 목록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놈들 성당에 아만의 초상화가 걸려있다는 거...솔직히 살생부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구요...?



3

시발새끼들 가만안둬 다 죽여버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게 제일 의외인데, 교황이 아만에 대한 심판을 거부했다는 것이 너무.....

아만은 데런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교황 최측근인 새벽의 사제가 될 수 있었던 걸까요.

바루투도 아만이 데런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걸 보면 교황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교황 구스토가 "아만에 대한 심판을 거부해왔다."는 말이

1) 데런에 대한 심판 을 의미하는 건지

2) 솔라스를 살해한 것에 대한 심판 을 의미하는 건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과거 세이크리아가 데런 학살을 저지른 국가라는 걸 생각하면 1)의 의미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배당을 나가고 다시 마르첼리노를 찾아가면 사제복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티가로 살아있었구나 다행쓰




마르첼리노가 떠나고 황혼의 섬을 다시 돌아다녀보면, 퀘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상한 말들을 했던 마을 사람들이 

다 사라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내가 퀘하면서 다 죽였나봄......




레온하트 성당으로 돌아가면 마르첼리노가 도착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만을 걱정해주는 착한 마르첼리노..

아만은 대외적으로 행방불명이라고 알려진 것 같군요.........

아만은 음....카마인이 잘...보호해주고 있겠지...................ㅠ...ㅠㅠㅠㅠ

카마인 시발아 우리 아만 밥 잘 챙겨주고 있냐 한 끼라도 안 챙겨준 적이 있다면 가만안둬




바루투가 아만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게 좀 의외네요.



현재 교황도 제정신인 것 같고 그를 따르는 새벽의 사제들도 좋은 사람들 같습니다.

역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문제는 퀘스트 중에서 황혼의 사제들이 교황을 제거할 거라고 말하죠.

그런데 베른 원로원에서 현재 교황에 대해 원로원들이 짧게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옆의 이벨린이 그런 헛소문을 믿냐고 핀잔을 주지만, 황혼의 섬 내용을 보면 정말 헛소문일지..



아무튼 이것으로 황혼의 섬 퀘스트는 끗.

솔직히 이건 메인 퀘스트에 넣어야 했다.





황혼의 섬 후기 : 카제로스도 생각하지 못할 발상을 황혼의 사제들이 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