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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캡쳐&정리

데런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점들

by qmffhrm 2019. 11. 18.

페이튼 오픈을 앞두고 데런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점들을 정리해 봄

 

아크라시아 미모 1위이자 루테란의 국모 아만을 갤박으로

 

 

 

데런의 존재는 로아 공홈 세계관에서도 확실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음.

그나마 데런의 설정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사슬)전쟁이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악마와 인간이 반 악마와 인간이 반으로 섞인 종족이 생겨났다. 그들의 육체는 흡사 악마와 같았고 악마와 비슷한 힘을 지니게 되었는데"
"데런의 탄생에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현재는 붉은 달이 부서지면서 생긴 가루에 노출된 인간들은 조금씩 데런으로 변화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수백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에게 내재된 악마성은 숨길 수 있게 되면서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살아갈 수 있었다.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 악마화가 진행되었지만"

(로아 세계관 '데런 학살과 페이튼' 중)

 

우선 데런의 탄생에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고 나와 있으나 다른 하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아만의 존재를 고려하면 다른 하나는 악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설일 수 있음.

하지만 세계관 설명에서도 '설'이라고 표현한 것을 봐서는 반전의 여지가 남아있는 설정.

 

 

기원이 어찌 됐든 데런은 악마와 인간이 뒤섞인 존재로,

데런인 암살자 클래스에서 데모닉의 스킬 설명들을 보면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요 npc이자 악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런인 아만은 악마의 힘을 사용함과 동시에 사제의 힘도 사용한다.

물론 판타지 세계관에서 사제들의 힘은 성스럽고, 악마의 힘과 정반대의 힘으로 묘사되는 게 클리셰지만,

로스트아스 세계관에서는 아직 이에 대해 정확하게 서술한 적이 없다.

 

 

데런이라도 아만처럼 사제가 되어 사제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아만이 특이한 케이스인지 의문.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레온하트에 진입하면 아무도 치료해주지 못했던 여자의 상처를 치료한 것,

교황 최측근인 새벽의 사제에 속한다는 걸 고려하면 아만이 사용하는 사제의 힘은 평균 그 이상이라고 추정 가능.

 

 

페이튼을 예고하는 리샤의 편지에서 어린 데런들이 나오는 것을 보아 데런은 자신들끼리 번식이 가능한 종족 같음.

그렇다면 데런을 단순히 악마와 인간의 혼혈이라고 보기엔 어렵지 않나? 보통 이종교배로 태어난 생명체는 번식능력이 없다고 하니까.

(참고 : https://aulerbrian.blog.me/40207046182)

물론 이런 생각은 너무 현실적이긴 하지만...

데런이라는 존재는 카제로스를 없애고 붉은 달 어쩌구 하는 문제가 해결되어도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